[생활비 절약 17편] 세탁기 전기, 수도요금 아끼는 꿀팁

목차

1. 세탁기, 왜 전기와 물을 많이 쓸까?
2. 세탁 전 꼭 지켜야 할 생활 습관
3. 전기를 아끼는 세탁법
4. 물을 절약하는 세탁법
5. 1인가구 맞춤 세탁 절약 노하우
6. 추가로 쓰면 좋은 절약 도구
7. 정리하며

 

 

1. 세탁기, 왜 전기와 물을 많이 쓸까?

집에서 세탁기는 하루 이틀에 한 번꼴로 자주 사용하는 가전입니다.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는 만큼, 전기도 많이 쓰고 물도 엄청나게 사용합니다.
특히 온수를 쓰거나 건조 기능까지 돌리면 요금이 금방 올라가죠.

실제로 한국전력 자료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약 15%가 세탁기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 요금에서도 세탁기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즉, 세탁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전기와 물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세탁 전 꼭 지켜야 할 생활 습관

세탁기를 켜기 전에 작은 습관부터 바꾸면 절약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 빨래는 모아서 하기
  → 옷을 한두 개씩 돌리면 물 낭비가 심합니다.
• 세탁망 사용하기
  → 세탁물이 덜 손상되고, 물 사용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세제 정량 지키기
  →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깨끗해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헹굼이 늘어 물이 더 들어갑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매달 세탁비용이 꽤 줄어듭니다.

 

3. 전기를 아끼는 세탁법

(1) 세탁 모드 바꾸기

세탁기에는 표준, 강력, 절약, 에코 모드 등이 있습니다.
표준 모드보다 절약, 에코 모드를 쓰면 전기를 훨씬 적게 씁니다.

(2) 시간대 조절

혹시 심야 전기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밤 11시~아침 7시)에 세탁기를 돌리는 게 좋습니다.

(3) 건조 기능은 최소화

많은 분들이 세탁 후 자동 건조까지 돌립니다. 하지만 건조는 전기 소모가 엄청 큽니다.
가능하다면 자연 건조를 하고, 비 오는 날이나 급할 때만 건조 기능을 사용하세요.

 

 

4. 물을 절약하는 세탁법

(1) 찬물 세탁 활용

사실 대부분의 옷은 찬물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빨립니다. 온수를 쓰면 전기도, 물도 더 들어가므로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세요.

(2) 세탁물 모아서 돌리기

빨래를 조금씩 자주 하는 습관은 물 낭비의 원인입니다.
특히 1인가구는 3~4일에 한 번 모아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3) 절수형 세탁망 사용

세탁망은 옷감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물의 사용량도 줄여줍니다.
특히 속옷이나 작은 옷들은 세탁망에 넣으면 헹굼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1인가구 맞춤 세탁 절약 노하우

1인가구의 경우, 빨래 양이 많지 않아 세탁기를 매일 돌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미니 세탁기를 하나 더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양말이나 속옷처럼 작은 빨래는 미니 세탁기로, 이불이나 큰 옷은 일반 세탁기로 돌리면 전기, 수도 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6. 추가로 쓰면 좋은 절약 도구

• 스마트 플러그
  → 세탁기 대기전력을 차단해 불필요한 전기 낭비를 줄여줍니다.
  
• 절약형 세제
  → 소량으로도 세탁 효과가 높아 헹굼 횟수가 줄어듭니다.
  

• 세탁 타이머 기능 활용
  → 외출 전 세팅해 두면 불필요한 추가 작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7. 정리하며

세탁기는 생활 속 필수 가전이지만, 사용법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큽니다.
세탁 모드, 사용 시간대, 건조 기능 사용 여부만 조절해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고,
찬물 세탁, 세탁물 모으기, 절수형 세탁망만 활용해도 수도 요금이 눈에 띄게 절약됩니다.

특히 1인가구라면 작은 습관 변화가 곧바로 요금에 반영되기 때문에 효과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빨래 습관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생활비 절약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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