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 글을 왜 읽어야 할까?
‘재테크’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금융의 기본 개념부터 막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자’, ‘복리’, ‘원금’ 같은 단어는 매번 들을 때마다 모호하게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내가 가입한 적금이 왜 수익률이 낮은지, 대출을 받으면 얼마나 이자를 더 내는지, 1년 뒤 내 돈이 얼마나 불어날 수 있는지를 스스로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2. 원금, 이자란 무엇인가?
원금이란?
‘원금’은 말 그대로 내가 처음에 맡기거나 빌린 금액입니다.
예: 적금으로 100만 원을 은행에 넣었다면 100만 원이 원금
예: 대출로 500만 원을 빌렸다면 500만 원이 원금
이자란?
‘이자’는 그 원금을 기준으로 은행이 주거나, 내가 내야 하는 돈입니다.
적금에서는 은행이 나에게 이자를 줍니다.
대출에서는 내가 은행에 이자를 냅니다.
이자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소:
- 금리(이자율)
- 기간
- 원금
3. 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란?
단리는 항상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이자가 이자를 낳지 않습니다.
100만원 x 5% x 3년 = 15만원 -> 총 115만원
복리란?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돈이 불어납니다.
1년 후 : 100만원 + 5만원 = 105만원
2년 후 : 105만원 x 5% = 5.25만원 -> 110.25만원
3년 후 : 110.25만원 x 5% = 5.51만원 -> 약 115.76만원
핵심 차이 정리
구분 | 단리 | 복리 |
---|---|---|
이자 계산 기준 | 원금만 | 원금 + 이자 |
수익 증가 속도 | 일정 | 가속 증가 |
장기 투자 적합도 | 낮음 | 높음 |
4. 복리의 마법 – 진짜 무섭습니다
‘72의 법칙’ 들어보셨나요?
복리 효과를 실감하게 하는 아주 유명한 법칙입니다.
72 ÷ 연이율 = 자산이 두 배 되는 데 걸리는 시간
- 6% 수익률 → 72 ÷ 6 = 12년
- 9% 수익률 → 72 ÷ 9 = 8년
단순해 보이지만 이 법칙은 연금저축, IRP, ETF 같은 장기 투자 전략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5. 복리를 적용하는 금융상품은?
복리가 적용되는 상품은 의외로 많지만, 복리 적용 방식은 다 다릅니다.
꼼꼼히 비교가 필요합니다.
상품 종류 | 복리 여부 | 특징 |
---|---|---|
정기예금 | 아니오 | 고정 이자, 안정적 |
적금 | 아니오 | 월납 단리 방식 |
비보호 고금리 상품 | 예 | 복리 종종 적용됨 |
연금저축/IRP | 예 | 세액공제 + 복리 효과 |
CMA 계좌 | 예 | 수시 입출금 + 복리 |
ETF/펀드 | 예 | 재투자 시 복리 효과 발생 |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복리는 무조건 유리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복리 효과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유리하며, 중간에 해지하면 거의 의미 없습니다.
Q. 월복리 vs 연복리 차이는?
월복리는 매달 이자가 붙고, 연복리는 1년에 한 번 계산합니다.
장기일수록 월복리가 더 유리합니다.
Q. 대출도 복리인가요?
대부분 단리지만, 연체 시에는 복리처럼 이자가 이자에 붙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7. 결론 및 다음 글 안내
핵심 요약
- 원금: 내가 맡기거나 빌린 돈
- 이자: 원금을 기준으로 붙는 돈
- 복리: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구조
-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더 빠르게 불어난다
금융 상품을 고를 때는 금리뿐만 아니라 이자 계산 방식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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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재테크 전에 알아야 할 금융 필수 용어 20가지
당신의 금융 문해력을 키워줄 핵심 용어 모음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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